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사진=자일링스(Xilinx)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건재를 과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는 151.71로 1.06%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78%) 램리서치(+2.72%) 자일링스(+0.02%) 등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CNBC는 "이날 플로리다, 텍사스 등 미국 일부 주에서 하루기준 코로나19 감염자가 확 늘어나면서 정규장 막판에 뉴욕증시 흐름이 크게 악화됐지만 반도체 관련주는 건재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에 출석해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경기민감 섹터인 반도체 관련주가 껑충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주 강세 덕분에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홀로 상승(+0.15%)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