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사진=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유럽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224.07로 0.47%, 독일 DAX 지수는 1만2281.53으로 0.81%, 프랑스 CAC40 지수는 4958.75로 0.75% 각각 하락했다.

최근 유럽증시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중중제 치료효과 발표 이후 연일 상승하다 이날엔 하락세로 돌아섰다.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이날 유럽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애리조나 등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베이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는 "코로나 2차 유행이 심화될 경우 새로운 경제활동 봉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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