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 실업보험청구건수 실망감에도 나스닥100은 상승
핵심 기술주들은 경제활동 재개 수혜 받으며 여전히 증시 지탱
바이오젠 급락에도 LIBERTY GLOBAL, 페이팔 등이 나스닥100 견인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2.05로 0.30% 오르며 1만선 위로 올라섰다.

나스닥 100 지수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선정해 만든 지수다.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가 이날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버텨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애리조나 등 일부 주의 코로나 감염자 재확산 ▲지난주 미국에서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실업보험을 청구한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나스닥100은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핵심 기술주들은 여전히 경제활동 재개의 수혜를 받으며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이 방송은 "바이오젠(-7.52%) ROSS STORES(-4.45%) 얼타뷰티(-2.09%) 등이 나스닥100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LIBERTY GLOBAL(+7.14%) T-MOBILE US(+3.66%) FOX CORP. CLASS A(+3.31%) WORKDAY(+2.88%) 페이팔 홀딩스(+2.58%) 바이오마린파마(+2.25%) ZOOM VIDEO(+2.03%) 암젠(+1.93%) 달러트리(+1.80%) ADOBE INC(+1.69%) 등이 나스닥100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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