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의 부채가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경제규모를 넘었다.

BBC의 19일(영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지난 5월중 부채는 552억 파운드로 전년 동월에 비해 9배 더 많고 1993년 통계가 시작된 후 최대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영국정부의 전체 부채는 1조9500억 파운드로 1963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규모를 넘었다고 BBC는 전했다.

영국파운드. /사진=뉴시스.
영국파운드. /사진=뉴시스.

리시 수나크 영국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공재정에 미친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경제규모 대비 부채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6~1947년 258%에 달했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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