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컨텐츠 · 결제 등 언택트 영향 커질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NAVER와 카카오의 주가가 나란히 장중 강세다.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AVER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5.41% 뛰어오른 2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6만65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3.61% 급등한 27만300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이후 우리 생활의 더 많은 부분이 더 깊이 언택트하게 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VER에 대해 그는 "그동안 전체 광고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을 42%까지, 온라인 쇼핑시장을 전체 소매시장 대비 33%까지 증가시킨 것처럼 향후에는 디지털컨텐츠, 결제, 금융시장 내에서 점유율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의 경우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 접촉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컨텐츠, 결제(금융), 모빌리티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장중 약세다. 오전 11시 3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2139.48에서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