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원화환율이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15.8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6.2원(0.51%)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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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이 전주말 미국 내 11개 매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일부 지역에서 감염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식 매도를 불러일으켰다.

엔화가치는 소폭 절하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4분(한국시간) 현재 106.92 엔으로 0.05%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37.11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34.57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7.0782 위안으로 0.10%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09 달러로 0.28%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425 달러로 0.61%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42.32 달러로 0.31% 올랐고 미국산원유 7월물은 39.75 달러로 전주말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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