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아마존-애플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아마존-애플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31.26으로 1.61%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 지수(1만131.37로 0.74% 상승)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작성하고 페이스북(FB, 242.24 달러로 1.26% 상승) 애플(366.53 달러로 2.13%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 201.91 달러로 0.67% 상승) 아마존(2764.41 달러로 1.86% 상승) 등 BIG TECH 주 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낮아졌다.

CNBC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미-중 무역합의는 온전하다'고 밝힌 점, 유로존 6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전된 점 등은 호재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텍사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증가세가 최고치에 이른 점, 유럽연합이 미국 관광객 배제를 검토하는 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불공정 행위를 지속할 경우 디커플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점 등은 이날 증시에 일말의 불안감을 안기는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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