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쉐브론사 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대폭락하면서 미국증시 내 'BIG OIL' 종목들이 곤두박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엑손모빌(-4.71%) 쉐브론(-4.16%) 코노코필립스(-6.44%) 등 3대 '빅 오일'주 들이 동반 추락했다.

CNBC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IMF(국제통화기금)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미국 석유 비축량 증가 등의 악재로 8월물 미국산 국제 유가가 배럴당 37.97 달러로 5.95%나 대폭락했다"면서 "빅 오일주들도 더불어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5.54%나 대폭락하면서 이날 미국증시 추락을 주도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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