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사진=LG전자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LG전자는 25일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면서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및 듀얼 인버터 모터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를 위해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 기능을 탑재했고,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이 코스는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를 99.99% 없앴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 측은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면서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또 "신제품에는 스팀으로 아기옷을 살균하고 아웃도어 의류나 기능성 의류를 탈취하는 전용코스도 추가됐다"며 "아기옷 코스의 경우 한국의과학연구원 시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측은 이어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 도움 없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면서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해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며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고 덧붙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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