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럽 무역갈등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여전

유럽중앙은행(ECB) 독일 청사. /사진=AP, 뉴시스.
유럽중앙은행(ECB) 독일 청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147.14로  0.38%, 독일 DAX 지수는 1만2177.87로 0.69%, 프랑스 CAC40 지수는 4918.58로 0.97% 각각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전날 미국 등의 코로나19 재확산 및 미국의 유럽산 제품에 대한 새 관세 부과 우려로 폭락했었다. 이날 장초반에도 이들 우려로 하락했다. 그러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날 유로존 외의 국가를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레포) 거래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유로시스템레포기구(EUREP)를 설립키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우려 및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제한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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