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 및 실업보험청구 데이타 실망감 존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5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3시10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아주 소폭씩 상승 중이다. 증시흐름이 조심스럽다. 미국의 코로나19 재유행 공포 및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실업보험청구 관련 지표 실망감이 존재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0.10%) 나스닥(+0.20%) S&P500(+0.14%) 등 3대 지수가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이들 3대 지수가 2%이상씩 급락 마감했다. 이날 장초반에도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이날 발표된 실업보험청구 관련 실망적인 데이터가 투자자들을 움츠러들게 했다.

NBC는 "전날 미국  전역 코로나19 새 감염자 수가 4만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면서 "4월말 고점보다 9000명 이상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도 "미국 보건당국이 이날 코로나19 새 감염관련 데이터를 새로 발표했는데 젊은층들의 신규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미국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6만 명 감소한 148만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감소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135만 명을 웃돌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장중 뉴욕증시는 '살얼음판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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