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5일(미국시간) 정규장 막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돌연 상승폭을 키워 눈길을 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마감 59분 전만 해도 다우존스(+0.04%) 나스닥(+0.09%) S&P500(+0.12%) 등 3대 지수가 강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그러다가 뉴욕증시 마감 40분 전쯤부터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해 마감 34분 전에는 다우(+0.91%) 나스닥(+0.81%) S&P500(+0.94%) 등 3대 지수 오름폭이 커졌다.

이날 CNBC는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공포, 미국의 지난주 실업보험청구건수가 시장전망치를 웃돈 점 등이 월가에서 우려 요인으로 대두됐으나 장 막판 증시 상승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코로나 재확산 공포 및 노동시장 고통 지속이라는 양대 우려요인 속에 이날 미국증시는 극심한 변덕 흐름(롤러코스터)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미국 연준이 볼커룰 규제완화에 나서고 막판 금융주가 뛰면서 증시상승을 리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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