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31.68로 6.38%나 하락했다. 공포지수는 전날 코로나19 공포 확산 속에 8.45%나 치솟았다가 이날 급락했다.

CNBC는 "이날에도 미국증시는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주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 실망감 속 노동시장 고통 지속, 미국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지속 등이 이날 뉴욕증시 장중 변동성을 높였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날 장 막판 미국산 국제 유가가 2% 이상 급등하고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1.9% 이상 오른 점 ▲이날 연준의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은행주들이 급등한 점, 특히 볼커룰 관련 규제완화 결정 속에 장 막판 S&P 금융섹터가 2.7%나 껑충 뛰면서 3대 지수가 막판 돌연 1% 이상씩 상승하며 마감한 점 등이 주목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 막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갑자기 상승한 가운데 공포지수는 장 막판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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