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으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으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083.76으로 1.10%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날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속에 2.59%나 추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에도 미국주간실업보험청구자수 실망감 및 노동시장 고통 지속,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속 등의 악재 속에 미국증시가 장중 롤러코스터를 연출했다"면서 "S&P500 지수 역시 장 마감 1시간 전까지만 해도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정규장 거래 막판 무렵 연준의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함께 은행주들이 급등한 점, 이날 미국산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들이 힘을 낸 점 등이 장 막판 S&P500 지수 급반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NATL OILWELL(+9.83%) ACCENTURE(+7.67%) NOBLE  ENERGY(+6.26%) 등이 S&P500을 견인했다. 반면 CABOT OIL & GAS(-4.19%) 노드스트롬(-3.76%) PULTEGROUP INC(-3.72%) 등은 S&P500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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