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CEO들과 미국 펜스 부통령 긴급 회동에도 장중 항공주 급락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3시 18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항공주들이 추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6.97%) 델타 에어라인(-5.41%) 아메리칸 에어라인(-6.80%) 사우스웨스트 에어(-4.97%) 등의 주가가 모두 급락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미국 연준의 은행권에 대한 배당 제한 경고 등 강경 조치가 장중 미국증시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속에 항공사들의 고객 레벨이 전년 대비 77%나 다운된 상황에서 장중 항공주들이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항공사 CEO들과 미국 펜스 부통령이 긴급 회동했으나 항공주들은 장중 급락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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