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관련 경고 속에 이 같은 움직임 부각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골드만삭스 뉴욕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3시 25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골드만삭스(-8.50%) JP모건체이스(-5.18%) 웰스파고(-6.65%) 등 대형 은행주들이 급락세로 움직였다. 

은행주들은 전날 Fed의 볼커룰 완화로 급등했으나 이날 급락 전환했다.

한편 CNBC 보도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보도자료에 따르면 Fed는 25일(미국시간) 대형은행들에 대해 3분기 중 자사주 매입을 금지하고 배당을 제한하라고 조치했다. 이는 Fed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은행들의 실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CNBC는 "이같은 Fed의 경고 속에 장중 금융주가 미국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특히 골드만삭스는 장중 다우존스 지수 급락을 리드했다"고 전했다.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3시37분 기준) 다우존스 지수는 2.75%나 추락한  상태로 움직였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CNBC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봉쇄 재개 우려도 미국증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