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르코에 위치한 정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르코에 위치한 정유 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증시 장중 에너지 섹터는 급락했다. 코로나 재확산 공포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1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19 달러로 1.37%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0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0.76 달러로 0.71%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뉴욕시장에 악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가 하락 속에 이날 장중(한국시각 27일 새벽 4시47분 기준)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도 3.33%나 급락한 상태로 움직였다고 CNBC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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