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간) 미국산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뉴욕증시 'BIG OIL' 종목들도 고개를 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8.14 달러로 1.50%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한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CNBC는 "국제 유가가 떨어지면서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3.51%나 하락하고 BIG OIL 종목 중에서는 엑손모빌(-3.43%) 쉐브론(-3.08%) 코노코필립스(-4.07%) 등의 주가가 3% 이상씩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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