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이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신입직원 33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금원 관계자는 "전 채용과정에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일부 우대하는 전형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 역량검사를 활용하고,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요건과 논술시험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서금원이 서민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규직원들의 고객 공감능력과 신선한 시각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