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금융특구의 기업인. /사진=AP,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특구의 기업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경제지표 호전, 영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225.77로 1.08%, 독일 DAX  지수는 1만2232.12로 1.18%, 프랑스 CAC40 지수는 4945.46으로 0.73% 각각 상승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더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의 6월 경기체감 지수가 75.7로 전월의 67.5보다 개선됐다.

그런가 하면 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예비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0.9% 각각  상승하며 월스트리트저널의 예상치인 0.3%, 0.6% 상승보다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요인들이 이날 유럽증시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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