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코로나 감염 확산 주춤 속 금값 상승도 눈길
코로나19 확산 심각할 땐 금 조차 하락...플로리다 둔화 속 금 강세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82.70 달러로  0.13% 상승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 5월 펜딩주택판매지수가 99.6으로 전월 대비 무려 44.3%나 상승하면서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장중(한국시각 30일 새벽 3시48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54로 0.11% 상승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도 소폭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달러가치와 금값이 소폭씩 동반 상승했다.

CNBC는 "이날 플로리다지역의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졌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할 때는 금마저 팔아치웠는데 플로리다 확산세가 둔화된 가운데 금값이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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