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그룹 제공
사진=롯데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그룹이 7월1일부터 롯데쇼핑 HQ에 스마트 오피스를 본격 가동한다. 이미 지난 26일부터 시범 운영한 데 이은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또 한 번 스마트 워크 시스템 방식을 실험한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쇼핑HQ 스마트 오피스는 롯데백화점 노원·영등포·일산·인천터미널·평촌점 등 수도권 5곳에 위치한다. 좌석은 225석이다. 사용 대상은 롯데 백화점·마트·슈퍼·롭스·e커머스 사업부 본사 직원 3000여명이다. 각 지점별로 일부 좌석에는 노트북을 비치해 놓고 있다.

롯데는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가까운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출퇴근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게 목적이다. 아울러 현장 근무 후 다시 본사로 돌아갈 필요 없이 인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각 사업부 직원이 한 공간에서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롯데는 스마트 오피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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