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사옥. /사진=뉴시스
오리온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오리온은 30일 "전국 영업소와 서울·경기지역 유통처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품안전 관리를 본격 강화한다"면서 "전국 영업소 대상 ▲제품 보관 창고 온도 적정 유지 여부와 ▲해충 방제 규정 및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특히 젤리, 초콜릿, 파이 등은 고온에 취약한 만큼 전국 물류 창고의 냉방시설을 수시로 확인해 제품의 변형을 예방할 것"이라며 "각 영업소 창고의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은 "이미 지난 2014년 전국 영업소 창고의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25도 이하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강제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아울러 "글로벌 품질안전 관리 차원에서 중국법인 물류창고에 설치된 냉방시설 점검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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