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클라우드 서비스, 연평균 28% 성장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삼성SDS 본사. /사진=뉴시스
삼성SDS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30일 이 증권사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사업의 급성장, AI(인공지능)와 언택트 솔루션 강화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에는 영업이익 1조 6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국내 4개, 해외 13개의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액은 2017년 3000억원에서 2019년 6000억원으로 늘어났다"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8.9%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머신러닝을 통해 수요 예측, 품질 개선, 고객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의 활성화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900억원과 192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0.30% 상승한 16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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