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0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장중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는 상승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8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9.26 달러로 1.11%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29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14 달러로 1.37% 하락했다.

하지만 이날 장중(한국시각 1일 새벽 3시44분 기준)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1.41% 상승한 상태로 움직였다고 CNBC가  전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산 우려, 미-중간 홍콩 갈등 심화 속에 유가는 하락했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 호전 등은 장중 미국증시에 훈풍을 가하면서 장중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껑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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