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페덱스는 실적 호재로 껑충
보잉은 노르웨이지안 에어의 오더 취소로 급락

페덱스 화물차 정차 모습. /사진=AP, 뉴시스.
페덱스 화물차 정차 모습.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3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보잉, 마이크론, 페덱스의 주가 흐름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운송기업 페덱스는 4.21% 상승했다. 정규장 거래 마감 후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실적 기대감이 작용했다. 실제로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은 양호했다. 시간외 주가(미국증시 마감 11분 뒤)가 7.12%나 오르기도 했다.

이날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주가가 4.82%나 상승한 것도 주목받았다. 마이크론은 전날 정규장 마감후 호전된 실적을 발표했고 그 영향으로 이날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이날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주가는 5.75%나 추락해 대조를 보였다. 노르웨이지안 에어가 보잉을 상대로 '제트 오더'를 캔슬한 뒤 보잉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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