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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령' 해제 기대 너무 컸나...화장품 · 면세점주, '장중 급락'
'한한령' 해제 기대 너무 컸나...화장품 · 면세점주, '장중 급락'
  • 이영란 기자
  • 승인 2020.07.0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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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결국은 코로나 진정 여부가 변수"...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증시에서 화장품, 면세점 관련주들이 장중 약세다. 이들 종목은 전날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기대감으로 급등했지만 장중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아모레퍼시픽(-2.69%)과 LG생활건강(-2.45%) 등 화장품 대표주자들은 각각 2%대 하락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토니모리(-12.75%), 코리아나(-10.61%), 잇츠한불(-10.58%), 한국화장품(-9.80%), 에이블씨엔씨(-7.65%), 제이준코스메틱(-7.01%) 등도 장중 급락세다. 또 한국화장품제조(-3.67%), 한국콜마(-2.70%) 등도 장중 약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화장품주로 분류되는 애경산업(-1.91%), 신세계인터내셔날(-3.82%) 등도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면세점주 중에서는 신세계(-2.49%), 호텔신라(-1.97%) 등이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면세점 등 중국 소비주들은 전날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중국 온라인업체와 손잡고 한국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하지만 관광공사가 이날 "한한령 해제와는 무관한 여행상품"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주춤해졌다.

한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관광객이 당장 한국으로 대거 입국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중국내 반한 감정이 줄었고 코로나19 진정 이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코로나19의 진정 여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0% 상승한 2131.54, 코스닥 지수는 0.40% 오른 740.99에서 각각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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