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식품 · 바이오부문 고루 개선"...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대형마트에 진열된 간편식 제품. /사진=뉴시스
대형마트에 진열된 간편식 제품.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증시에서 CJ제일제당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2분기 식품과 바이오부문의 고른 호실적이 전망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전 1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4.45% 뛰어오른 34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8198억원과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45.7%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분기에 이어 식품가공 부문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내 가공부문의 경우 "HMR(가정간편식) 수요 확대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 부문의 경우에는 "라이신 등의 판매가격 인상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외법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시장에서 현지법인과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도 긍정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0.69% 상승한 2122.67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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