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 관광지 재개장. /사진=AP, 뉴시스.
러시아 모스크바 관광지 재개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러시아가 이달부터 5조 루블(705억 달러)을 투입한 국가경제 회복 계획에 나선다고 러시아 관영언론 타스가 1일(러시아시간) 보도했다.

타스에 따르면 이 계획의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회계감사원장은 지난 6월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약 4300억 루블(60억4000만 달러)은 앞선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지원정책에 투입된다. 이 가운데 1330억 루블(18억 달러)은 2020년, 3000억 루블(42억 달러)은 2021년 지출된다는 계획이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국가경제회복 계획을 보고하자 푸틴 대통령은 이 계획을 기초로 7월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수주일 내 확정을 지시했었다고 타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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