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부분적 재개장.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일 새벽 3시 29분 기준) 다우존스(+0.04%) 나스닥(+0.95%) S&P500(+0.62%)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로 움직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엔 6월 FOMC 의사록, 미국 6월 ISM 제조업 PMI 등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Fed(연방준비제도, 연준)는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통해 "양적완화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적완화는 통화 여건에 유익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원들은 (채권금리)수익률곡선 목표에 관심을 갖고 수익률 곡선 관련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해서도 토의했다"면서 "수익률 곡선 정책은 아마도 실질적인 구매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49.5)는 물론 5월 수치(43.1)를 모두 크게 웃돌았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ADP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236만9000명 증가로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250만명 증가 예상)를 밑돌았지만 5월 수치가 당초 276만명 감소에서  306만5000명 증가로 큰 폭 상향조정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안겼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주요  지역의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진 것이 시장 불안 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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