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크게 올랐다.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것이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240.36으로 1.34%, 독일 DAX 지수는 1만2608.46으로 2.84%, 프랑스 CAC40 지수는 5049.38로 2.49% 각각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480만개나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323만개 증가 예상)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로이터는 "5월의 250만개 증가, 로이터  전망치 300만개 증가를 웃도는 것"이라며 "사상 최대 증가폭"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적인 기록"이라며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일은 유럽증시에도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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