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2시54분 기준)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껑충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1.11%, 나스닥 지수는 1.12%, S&P500 지수는 1.11% 각각 오른 상태로 거래됐다.

장중(한국시각 3일 새벽 3시 기준)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는 7.21%나 오르면서 미국증시 장중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 시각 현재 "TECH ETF는 장중 내내 상승하고 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사상 최고치로 마감된데 이어 이날 장중에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CNBC는 덧붙였다.

CNBC는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이 장중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480만개나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323만개 증가 예상)와 로이터 전망치(300만개 증가 예상), 전월 수치(250만개 증가)를 모두 크게 웃도는 것이다. 로이터는 "사상 최대 증가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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