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전날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됐는데도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12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789.30 달러로 0.53% 상승했다. 금값은 전날 비슷한 시간에는 1% 이상 급락했는데 이날엔 반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480만개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망치(323만개 증가 예상) 로이터 전망치(300만개 증가 예상) 전월 수치(250만개 증가)를 모두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고용지표 훈풍에도 안전자산인 금값이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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