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341.89로 0.61% 상승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선정해 만든 지수다. 핵심 기술주들의 주가가 이날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실적이 기대되는 테슬라의 주가가 7.95%나 오르면서 나스닥100 상승을 주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INCYTE(+3.72%) 트립 닷컴(+3.59%) LIBERTY GLOBAL(+2.88%) 월그린부츠(+2.69%) 이베이(+2.64%) 퀄컴(+2.33%) JD닷컴(+2.32%) 바이두(+2.21%) 등도 나스닥100 상승에 기여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반면 SPLUNK(-1.82%) 넷플릭스(-1.80%) 페이스북(-1.74%) 워크데이(-1.58%) 컴캐스트(-1.13%) 유나이티드 에어라인(-0.90%) 등은 나스닥100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 방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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