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 이하 재단)은 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총 10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연합모델 공모사업'을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상황 악화 또는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구성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금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사진=신한금융희망재단 제공

연합모델이란 지역사회 단위별로 비영리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OU(업무협약)를 맺어 구성하는 집합체다.

재단 측은 "이번 공모사업은 연합모델 단위로 신청받아 심사과정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총 3개의 연합모델을 선정한다"며 "선정된 연합모델에는 사업별로 최대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정된 연합모델은 코로나 19피해 회복을 위한 의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지원, 방역체계 구축 및 지역경제활성화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모사업은 신한금융희망재단 관련 홈페이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련 홈페이지에서 각 시·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발생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성공적인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의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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