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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효과? 코스피 '상승'...반도체 · 車 '껑충' vs 바이오 '하락'
삼성전자 효과? 코스피 '상승'...반도체 · 車 '껑충' vs 바이오 '하락'
  • 이영란 기자
  • 승인 2020.07.0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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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조선 · 건설주 등은 '혼조'...코스피 2180 돌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째 상승하며 2180선을 돌파했다. 각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의 힘이 작용했다. 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는 7일의 삼성전자 실적발표 기대감 등으로 오름폭을 키웠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6조4700억원으로 2주 전 대비 5.6% 상향되면서 시장의 눈높이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경제회복 기대감에 따른 중국증시의 장중 폭등, 뉴욕증시 선물 강세 등도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와 같은 IT 대형주, 현대차와 같은 자동차주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들은 하락했고 화장품과 건설, 조선주 등은 흐름이 엇갈렸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직전거래일 대비 2.61% 급등한 5만5000원, SK하이닉스는 0.70% 오른 8만6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IT 대형주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9.87% 치솟았고 LG전자도 5.23% 급등했다. 삼성SDI(1.84%), LG이노텍(1.42%), 삼성전기(2.36%) 등도 올랐다.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SK바이오팜은 3거래일째 상한가로 직행하며 21만4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7위로 5계단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0%)와 셀트리온(-1.29%)은 하락했다. 부광약품(-1.91%), 한미약품(-1.21%), 하나제약(-0.64%) 등도 내렸다. 반면 대웅제약이 6.37% 급등했고 종근당(4.87%), 종근당홀딩스(2.59%), 일동제약(1.01%), 녹십자(0.66%), 한미사이언스(0.29%) 등도 상승했다.

자동차주 가운데 현대차(2.32%)와 기아차(2.49%)가 올랐다. 현대차그룹 가운데 현대위아(6.50%), 현대모비스(4.60%) 등은 껑충 뛰었다. 자동차부품주 중 한온시스템(1.52%), 만도(3.99%) 등도 상승했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의 회동을 앞두고 수소차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일진다이아(11.14%), 코오롱인더(8.60%), 효성첨단소재(5.43%), 효성중공업(4.11%) 등이 급등했다.

언택트주들이 주목받은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5.40% 뛰어오른 99만5000원에 마감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넷마블도 9.39%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2.21%)는 계열사의 상장 기대감 속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화장품과 건설, 조선, 항공주 등은 흐름이 엇갈렸다. 화장품주 가운데 잇츠한불은 8.38% 급등한 반면 LG생활건강(-1.74%), 아모레퍼시픽(-2.40%), 애경산업(-1.70%), 한국화장품제조(-0.83%) 등은 하락했다.

건설주에서는 현대건설(0.29%), GS건설(0.77%), 대우건설(0.71%) 등이 올랐고 HDC현대산업개발은 0.24% 떨어졌다. 조선주 중 대우조선해양이 0.41% 상승했다. 삼성중공업(-0.17%), 한국조선해양(-0.79%) 등은 내렸다. 항공주에서는 한진칼이 1.64% 올랐고 진에어(-1.93%), 티웨이항공(-1.93%), 제주항공(-1.50%), 아시아나항공(-1.27%) 등이 내렸다.

우선주 가운데 삼성중공업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우선주(24.18%), 현대건설우선주(17.59%) 등이 치솟았다. 경협주 가운데 전방(20.69%), 조비(12.89%) 등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AVER(1.44%), LG화학(0.39%), 삼성물산(0.89%), SK텔레콤(1.81%), POSCO(0.83%) 등이 상승한 반면 SK(-3.68%), 한국전력(-0.26%) 등은 약세로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35.52포인트(1.65%) 상승한 2187.93을 기록했다. 기관이 62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16억원과 2580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5894만주, 거래대금은 11조5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포함 573종목이 올랐고 267종목이 내렸다. 60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7.72포인트(1.03%) 오른 759.9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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