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가 27.85로 0.61% 상승했다. 공포지수는 최근 급락하다 이날 소폭 반등했다. 이날 경제지표 호조 속에 다우존스(+1.78%) 나스닥(+2.21%) S&P500(+1.5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급등했는데도 공포지수가 반등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미국증시 대형 간판주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모두 뛰었는데도 공포지수가 반등한 것은 의외였다. 이날 페이스북은 2.94%, 아마존은 5.77%, 애플은 2.68%, 넷플릭스는 3.55%,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는 2.02% 각각 급등하며 미국증시 분위기가 얼마나 좋았는지를 대변했다.

CNBC는 "경제지표 호전 속에 이날 미국증시가 크게 올랐지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는 지속됐다"고 전했다. 특히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 우려를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는 껑충 뛰었지만 공포지수도 함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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