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적자를 기록했던 경상수지가 5월 22억9000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5월 51억8000달러 흑자에 비해서는 규모가 절반으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국제수지를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상품수지흑자는 25억 달러로 전년 동월의 55억 달러보다 축소됐다. 지난 4월에는 6억3000만 달러였다.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349억 달러였다. 석유제품(-67.7%), 승용차/부품 (-57.6%)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선박(+37%), 반도체(+6.5%) 등은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1.0% 감소한 34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36.4%), 소비재(-10%), 자본재(-3.9%) 수입이 감소했다.

금융계정은 32억4000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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