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호주 멜번 등의 경제봉쇄 재개 등에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의 투자개선 분위기가 위축됐다. 원화환율은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5.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1원(0.01%)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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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부양정책 기대에 따른 투자개선 분위기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 경제봉쇄를 재개하는 지역이 나타나면서 크게 위축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12분(한국시간) 현재 107.70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33%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0.21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4.86 원보다 내려갔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7.0227 위안으로 0.04%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277 달러로 0.28%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481 달러로 0.09%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수요저하 예상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42.65 달러로 1.04%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8월물은 40.11 달러로 1.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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