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스크 쓴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3시 3분 기준) 다우존스(-0.70%) 나스닥(+0.04%) S&P500(-0.31%)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 시각 현재 나스닥은 사상최고치 행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상승폭은 미미한 상황이다. 이 방송은 "이 시각 현재 증시 상황은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고 장중 진단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고 이 시각 현재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최근 급등 부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올해 회원국 실업률 전망 악화(9.4%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역내 성장률 전망 하향(올해 –8.7% 전망으로 5월 전망인 –7.7% 보다 하향)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준 총재 발언(코로나 재확산으로 미국 일부지역 경제활동 다시 정지) ▲미-중 악화(미국 산업협회들의 중국 향한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촉구 &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틱톡 등 중국 앱 금지 검토 발언 등) 등 여러 불안요인이 겹친 결과다.

특히 미국 여러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고 이로인해 경제 재봉쇄 우려가 커지는 것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CNBC 등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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