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8일 새벽 4시 9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항공주들이 줄줄이 추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알래스카 에어(-2.68%) 델타 에어라인(-5.15%) 사우스웨스트 에어(-3.44%) 유나이티드 에어라인(-7.19%)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방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항공사들의 예약이 타격받고 있다"면서 "예컨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경우 뉴어크(뉴저지 북동쪽 도시) 지역 예약률은 최근 84%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항공사들은 더 많은 규모의 국가 지원(대출)이 필요하다는 데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항공사들의 위기감 속에 장중 항공주들이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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