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5890.18로 1.51%나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그간 여러날 증시가 랠리를 기록한 것이 이날 다우지수 등에 부담을 안겼다"면서 "게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속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가 커진 점, 그로 인해 경제회복 지연 가능성이 커진 점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월마트(+6.78%)는 예외적으로 급등하며 다우존스 30개 종목 중 홀로 고군분투 했다. P&G(+0.49%) 코카콜라(-0.04%) 등도 소폭 상승 또는 소폭 하락으로 선방하며 필수소비 섹터 종목들이 그나마 다우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반면 보잉(-4.81%) 골드만삭스(-3.86%) 아메리칸 익스프레스(-3.70%)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3.65%) 등은 다우존스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나이키(-2.88%) JP모건체이스(-2.82%) 월그린부츠(-2.18%) 등도 2% 이상씩 떨어지며 다우지수 급락을 거들었다.

존슨앤존슨(-0.09%) 애플(-0.31%) 버라이즌(-0.36%) 월트디즈니(-0.70%) 홈디포(-0.88%) 등은 1% 이내의 하락으로 마감했다. 

머크는 1.0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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