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는 대형 기술주 활약 덕분에 장중 '상승세'
미국 코로나 확산세 속에 장중 국채금리는 '관망'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8일(미국시간) 장중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 수준에서 주춤거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장중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했지만 국채금리는 관망흐름을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9일 새벽 4시 18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0.66%로 전일 같은 시각의 0.65% 보다 소폭 높아졌다. 2년물 국채금리는 0.16%로 전일 같은 시각의 0.17% 보다 소폭 낮아졌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0.42%) 나스닥(+1.16%) S&P500(+0.53%) 러셀2000(+0.30%)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움직였으나 국채금리는 주춤거렸다. 

CNBC는 "대형 기술주들 상승 덕분에 장중 미국증시는 올랐다"면서도 "코로나19 신규감염자가 300만명에 이를 정도로 코로나 우려는 지속됐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주춤거리고 증시는 장중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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