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련주들도 S&P500 지수에 훈풍 가해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트위터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에 표시된 트위터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169.94로 0.78%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일각의 경기 낙관론 주장, 기술주 맹활약 속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콜스(+9.46%) 트위터(+7.34%) FORTINET(+6.08%) 등이 급등하며 S&P500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TECHNIPFMC PLC(+4.50%) 바이오젠(+4.41%) D.R.호튼(+4.07%) MSCI INC(+5.17%) 등도 S&P500 상승을 거들었다. 카니발(+5.15%) 노르웨이지안크루즈 라인(+4.72%) 로얄캐리비언(+5.30%) 등 크루즈 관련주들도 껑충 오르며 S&P500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노드스트롬(+5.51%)도 급등했다. 

반면 THE MOSAIC CO(-5.91%) CF INDUSTRIES(-5.07%) MOHAWK INDUSTRIES(-4.78%) 등은 S&P500 상승폭을 제한했다. NUCOR(-3.69%) 다우(-3.21%) DENTSPLY SIRONA(-3.16%) OMNICOM GROUP(-3.79%) WW GRAINGER(3.76%) KROGER(-3.74%) 등도 S&P500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했다.

특히 이날 트위터의 주가 급등이 눈길을 끌었다. CNBC는 "모종의 구독료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트위터의 주가가 뛰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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