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오스트리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OPEC 오스트리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가 다음 달부터 산유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리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1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릿저널은 석유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에게 이같이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산유국 회의 관계자가 밝혔다고 전했다.

산유국들은 오는 15일 영상회의를 갖는다.

월스트릿저널은 지난 4월 일평균 970만 배럴에 합의했던 산유국들 대부분이 감산완화에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산이 완화되면 일평균 770만 배럴로 감산규모가 2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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