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측 "공간 활용성 등에 역점"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3일 "4세대 카니발의 실내 디자인과 주요 편의사양을 공개했다"면서 "내장 디자인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실내는 우주선을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첨단 공간으로 완성했다.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운전자, 동승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했다.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 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이려 시도했다.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편리한 조작감을 갖추는 데 역점을 뒀다. 크래쉬 패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는 하단의 고급 우드 가니쉬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기아차 측은 "4세대 카니발 동승자 공간에서도 큰 변화를 이뤘다"면서 "2열 좌석에는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기아차 측은 또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개념을 적용했다"며 "2열 사용자를 위해 공간이 증대된 3ℓ에서 5.5ℓ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카니발은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성은 물론, 동급 최고의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까지 갖추도록 했다"며 "미래지향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인테리어는 운전자와 가족 모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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