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제과는 13일 "지난 6월 내놓은 '에어 베이크드'가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25억원을 돌파했다"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 후 월 10억원 이상어치 판매되면 히트 상품이라고 하는 만큼 '에어 베어크드'의 첫달 판매 실적은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에어 베이크드는 튀기지 않고 특수 제작한 오븐에서 열풍으로 구운 스낵 브랜드를 말한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에어 베이크드는 '포테이토'와 '팝칩' 등 두 가지가 있다. 이중 '에어 베이크드 포테이토'는 배합 원료에 밑간을 더하여 풍미를 높이는 '마리네이드 공법'을 적용, 감자의 맛을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한다. 또한 에어 베이크드는 기름에 튀기지 않아 지방 함량도 일반 스낵 대비 60% 이상 낮다는 게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롯데제과 측은 "에어 베이크드 마케팅을 강화해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