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빌딩. /사진=뉴시스
신한금융그룹 빌딩.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 GIB사업부문은 13일 "기술사업화 전문업체 에트리홀딩스㈜와 유기적인 기술사업화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에트리홀딩스㈜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 출자한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eep-Tech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발굴·투자 및 성장 지원 ▲에트리홀딩스㈜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신한금융의 후속 투자 지원 ▲Deep-Tech 유망기업의 글로벌 유니콘기업 성장 지원 ▲투자조합 및 펀드 공동 결성·운용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ICT 특화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사업화 능력과 신한금융 GIB 사업부분의 자본시장 활용 능력을 결합해 Deep-Tech 기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신한금융은 지난 2019년 3월 '신한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한편 국내 창업·벤처·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5년간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최근엔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인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 '新 성장산업 금융지원', '新 디지털금융 선도', '新 성장생태계 조성' 등 3대 핵심방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가 경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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