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주말 미국 주가를 올린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아시아 금융시장에 이어졌다. 원화환율은 하락했지만 1200원대는 유지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200.9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3.6원(0.30%)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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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가 워낙 낮게 형성돼 '예상보다는 양호했다'는 실적 발표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7시43분(한국시간) 현재 107.08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21.50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25.05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7.0016 위안으로 0.03%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24 달러로 0.2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597 달러로 0.20% 절하됐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완화 전망으로 큰 폭으로 내려갔다.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42.61 달러로 1.46%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8월물은 39.83 달러로 1.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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