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급등, 기업실적 기대, 코로나 백신 기대 등이 유럽증시에 훈풍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껑충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176.19로 1.33%, 독일 DAX 지수는 1만2799.97로 1.32%, 프랑스 CAC40 지수는 5056.23으로 1.73%,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3.25로 1.19% 각각 상승 마감했다. 

앞서 마감된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오는 16일 발표될 중국 2분기 경제성장룰 호전 기대감 속에 3443.29로 1.77%나 오른 점이 유럽증시에도 훈풍을 가했다.  

게다가 로이터가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가 워낙 낮아져 있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들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한 점도 유럽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실험용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대상으로 지정됐다는 소식도 유럽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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